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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미술운동사

  1. ■ 출판사 / ICAS
  2. ■ 출판일 / 2010.12.20
  3. ■ 정가 / 20,000원
  4. ■ 쪽수 / 278p

책소개

20세기 한국미술 운동사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수행했던『한국현대미술 다시 읽기』 의 후속작업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연구는 20세기 한국의 미술운동을 깊이 있게 분석해 가기에 앞서 왜곡되거나 배제되어 왔던 활동들을 보완하여 큰 흐름을 되찾는 작업이었다. 20세기 한국미술의 역사를 새롭게 이해해 가기 위해 역동적인 미술운동들 속에 담긴 문화 충격과 그로 인한 혼성문화의 실체에 접근해가야 하고, 그에 앞서 수행해야만 할 당연하고도 절실한 과제가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1949년부터 1981년까지 무려 30여 년간 미술계의 중추로 기능해 왔으면서도 한국미술사의 진술에서 배제되어 왔던《대한민국전람회》와 그룹 단위의 활동에 시대적 의미를 부여하며 재야 미술인들의 활동을 독려해 주었던 조선일보사의《현대작가초대전》,《모던아트 협회》나 《신조형파》, 60-70년대의 전위적인 단체들의 집단적 활동들과 괄목할만한 미학적 성취를 남기고 있는 주요 작가들, 80년대 소그룹들 등 그 의미와 성과에 비해 매우 미흡하고 부실하게 방치된 활동들이 아주 많다. 연구진들은《국전》 과 함께『한국현대미술 다시 읽기』 를 통해 다루지 못했던 일제 강점기 하의《서화협회》와 조선총독부의 문화통치 수단으로 악용되었던《조선미술전람회》그리고 80 년대 민중미술도 연구범주에 포함시킴으로써, 20 세기의 한국미술운동 전체의 흐름을 살려가며 연구를 심화해 가기로 했다.
1950 년대 후반을 중심으로 근·현대를 나누고, 추상미술의 흐름을 논의의 중심에 위치시키면서 화단의 헤게모니 향방에 비중을 둔 기존의 진술들과 거리를 유지하는 한편, 그간 논의에서 아예 배제되거나 축소되고 왜곡된 사실들을 찾아내어 본래의 역사를 최대한 충실하게 복원하는 일에 집중해가기로 했다. 그 결과 아직 충분치는 않지만 관점의 수정이 불가피한 근거들을 상당 부분 찾아냈고, 이런 노력들이 연구의 방향을 더욱 강하게 뒷받침할 수 있게 했다.

목 차
  1. 책을 펴내며 / 오상길
  2. 서화협회를 중심으로 본 화단 역학 / 정승채
  3. 1930년대 조선 미술계의 움직임 / 최선
  4. 되돌아보는《대한민국미술전람회》와 아카데미즘 / 육순호
  5. 1950년대 화단과 재야활동 / 사혜정
  6. 전후 문화 충격과 혼성문화로서의 현대미술 / 오상길
  7. 80년대 한국미술운동 / 전상민